지난 3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3학년 담임을 맡아 왔어요.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죠. 앞으로 3년 동안은 특수교육 자격증을 취득하여 통합 교육에 더 전문성을 갖추고 싶어요.
또한, 교내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, 교사 연구회에서 새로운 교수법을 연구하여 적용해보고 싶습니다.
궁극적으로는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급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.

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는 개발도상국에 학교를 세우는 것입니다. 대학생 때 단기 선교로 캄보디아에 다녀온 후, 교육의 기회가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.
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죠.
이 목표는 제게 단순한 직업을 넘어 소명으로 다가왔어요.
국내에서의 교사 경험을 쌓고, 국제 개발 협력에 대해 공부한 후, 35살 즈음에는 이 꿈을 실현하고 싶어요.
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,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.

지난 3년간 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것 외에도, 온라인 심리학 강좌를 개발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접근성을 높였습니다.
또한, 트라우마 치료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.
앞으로 3년 동안은 이 연구를 마무리하고 책으로 출간할 계획입니다. 더불어 심리학 팟캐스트를 확장하여 더 많은 청취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. 학과 내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후배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 입니다.